[키워드로 보는 2018①] ‘프듀3’ 방송예고 #아이돌빅뱅 #노익장

입력 2018-01-0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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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는 올해도 아이돌 천하다. 넘볼 수 없는 인기로 기록을 쌓아가는 방탄소년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간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2018년 가요·영화·방송가 ‘핫 키워드’ - 가요

기획사 별 신인 아이돌 그룹 출격 대기
신화·조용필 등 베테랑도 새 앨범 준비

신선한 기획의 연예 콘텐츠와 새로운 스타는 매년 탄생한다. 2018년 새해에도 드라마, 가요, 영화 등 각 분야마다 기대작들이 쏟아진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감성을 사로잡을까. 2018년 눈여겨볼 만한 각 분야 콘텐츠를 스포츠동아가 키워드로 정리했다.

● ‘아이돌 빅뱅’


그야말로 ‘빅뱅’이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유명 아이돌 그룹이 ‘대격돌’을 펼친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엑소, 세븐틴, 워너원까지 활약하면서 가장 화려한 ‘아이돌 시대’를 맞는가 싶더니 올해 그 열기는 한층 더 뜨거울 전망이다. 기대주로 꼽히는 더보이즈, TRCNG, 스트레이트키즈를 비롯해 각 기획사마다 ‘비장의 신무기’를 선보인다. 또 현재 방송중인 오디션프로그램 ‘더 유닛’과 ‘믹스나인’를 통해 배출하는 대형 신인 아이돌 그룹까지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3 격인 ‘프로듀스 48’도 방송을 앞두고 있어 어느 해보다 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최고 히트상품’인 워너원도 올해 활동의 스피드를 끌어올린다.


● ‘노익장’


파릇파릇한 ‘신참’들의 활동만 지켜보고 있으란 법 없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까지, 데뷔 후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성 가수들도 저마다의 기량을 뽐낸다. 지난해 손대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린 아이유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흥행 기운을 이어간다.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한 해를 꽉 채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신화 엠블럼 변경을 시작으로 20년간 발표한 총 13장의 정규앨범 수록곡 중 몇 곡을 엄선한 스페셜 앨범과 오리지널 새 앨범도 준비 중이다. ‘대선배’ 조용필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설’을 이어간다. 2013년 발표한 19집 ‘헬로’ 이후 5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또 성대한 50주년 기념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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