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10주년 특집, 쿠바 VS 카자흐스탄 극과 극 여행기 예고

입력 2018-01-04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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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0주년 특집, 쿠바 VS 카자흐스탄 극과 극 여행기 예고

‘1박 2일’의 ‘10주년 특집-해외 편’ 예고가 공개돼 화제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 측이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주년 특집-해외 편’ 예고를 공개했다.

‘1박 2일’은 지난 31일(일) 본격적인 방송 재개와 함께 전국 11.1%, 수도권 10.8% 시청률로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요일 예능 강자를 증명했다. 특히 방송 말미 멤버 6인의 카자흐스탄-쿠바 출국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5.7%(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1박 2일’을 향한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열정과 낭만이 가득 찬 카리브해의 보석이자 혁명의 나라 ‘쿠바’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먼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준호-데프콘-윤동구는 쿠바의 문화와 역사, 자연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특히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쿠바의 자유를 온 몸으로 느끼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쿠바 여인과 손을 맞잡으며 살사 열기에 한껏 취해있는 김준호의 코믹한 모습과 함께 그루브에 몸을 맡긴 데프콘-윤동구의 모습은 ‘1박 2일’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 하나됨은 물론 댄스로 엮인 끈끈한 정까지 엿보게 한다.

그런 가운데 본격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를 엿보게 하는 유목의 나라 카자흐스탄의 풍광이 연이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하지만 가는 곳곳마다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함과 함께 유유자적한 매력의 카자흐스탄 사람들 속에서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의 ‘존재감 제로’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엿보게 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허탈한 웃음과 함께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 지금 의도대로 가고 있는 거예요?”라고 반문하는 김종민의 모습과 지금 이 상황이 그저 웃긴 듯한 차태현-정준영의 포복절도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하는 등 ‘10주년 특집-해외 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해외 시청자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위해 쿠바-카자흐스탄으로 떠난 멤버 6인의 아찔하면서도 황당한 초 리얼 버라이어티 모습이 담긴 ‘10주년 특집-해외 편’은 오는 7일(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1박 2일’ 예고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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