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씨앤코ENS와 전속계약체결

입력 2018-01-04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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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왔던 배우 김규리가 2017년을 뜨겁게 장식한 대세배우 최희서의 소속사인 ㈜씨앤코ENS와 새로이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

2008년 5월 광우병 파동 당시 아무런 정치적 의미 없이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감성적인 글을 올린 것으로 인하여 약 10년 동안 수많은 악플러들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으며, 블랙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그동안 연예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배우 김규리는 앞으로 지나간 일들은 모두 떨쳐버리고 본업인 연예활동에만 전념하여 그동안 발휘 못했던 연예인으로서의 능력을 펼쳐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1998년 데뷔하여 영화 ‘여고괴담’, ‘하류인생’, ‘가면’, ‘미인도’, ‘화장’ 등과 드라마 ‘학교’, ‘현정아 사랑해’, ‘선녀와 사기꾼’, ‘한강수타령’, ‘무신’ 등 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미모와 개성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규리는 2012년 예능프로인 댄싱위드스타 MC로 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할 정도의 탁월한 예능감도 겸비하고 있다.

2016년 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김규리는 현재 국내 드라마와 영화 뿐만 아니고 중국의 대하드라마 제작사로 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씨앤코 ENS 관계자는 앞으로 김규리가 편안한 마음으로 연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규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8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김규리의 활동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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