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설상차 투어, 스키장 정상서 겨울 일출과 일몰 감상

입력 2018-01-0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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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40m 스키장 정상까지 9km 1시간 코스, 3월 초까지 운영

하이원 리조트(대표 문태곤)는 설상차를 타고 스키장 곳곳을 누비는 설상차 투어를 3월 초까지 실시한다.

설상차는 눈이나 얼음을 달리기 위해 제작한 특수자동차로 하이원은 스키장 슬로프 정비용 설상차에 최대 10명이 탈 수 있는 캐빈을 장착했다. 하루 2회(오전 7시, 오후 5시) 실시하는 설상차투어는 마운틴 스키 베이스를 출발해 터레인파크, 밸리허브, 마운틴탑을 돌아 베이스로 돌아오는 9km 여정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대는 겨울철 일출과 일몰 시간대로 해발 1340m 스키장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스키나 보드를 즐기지 않는 고객들도 슬로프의 아름다운 설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시즌부터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특수 차량을 타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마운틴 스키하우스 1층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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