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 리조트(대표 문태곤)는 설상차를 타고 스키장 곳곳을 누비는 설상차 투어를 3월 초까지 실시한다.
설상차는 눈이나 얼음을 달리기 위해 제작한 특수자동차로 하이원은 스키장 슬로프 정비용 설상차에 최대 10명이 탈 수 있는 캐빈을 장착했다. 하루 2회(오전 7시, 오후 5시) 실시하는 설상차투어는 마운틴 스키 베이스를 출발해 터레인파크, 밸리허브, 마운틴탑을 돌아 베이스로 돌아오는 9km 여정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대는 겨울철 일출과 일몰 시간대로 해발 1340m 스키장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스키나 보드를 즐기지 않는 고객들도 슬로프의 아름다운 설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시즌부터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특수 차량을 타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마운틴 스키하우스 1층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