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새해부터 ‘열일’ 행보

입력 2018-01-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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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수지. 사진제공|JYP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새해부터 ‘열일’ 행보를 시작한다.

긴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을 펼쳐온 그가 올해도 바쁘게 움직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수지는 가장 먼저 이달 말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지 1년 만이다.

22일 먼저 선공개곡을 공개한 후 29일 앨범을 내놓는다. 특히 이번 두 번째 미니 앨범은 4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수지는 새해 첫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수지는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면서 수지의 다채로운 모습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수지가 데뷔 후 본업인 가수와 연기자 등 어느 한 영역에 비중을 두지 않고 활동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두 분야에서 정상을 달려온 비결로도 꼽힌다.

지난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2018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적으로도 인정받은 만큼 하반기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대 초반 여자 연기자들 가운데 몇 안 되는 주연이이라 이미 드라마와 영화에서 수십 편의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수지는 서두르지 않고 수지의 연기 변신, 극중 캐릭터 등을 고려해 작품을 선택해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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