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 선택 존중, 좋고 나쁘고의 문제 아냐”

입력 2018-01-08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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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선택 존중, 좋고 나쁘고의 문제 아냐”

인피니트(INFINITE)가 호야의 공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1년 4개월 만에 6인조로 돌아온 인피니트의 정규 3집 ‘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인피니트는 이날 전(前) 멤버 호야에 대한 질문에 동우는 “우리는 호야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 탈퇴 이야기를 처음 듣고서는 한 시간 정도를 울었다”면서 “하지만 7명이 다 다른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춘기 혹은 성장통을 겪었다. 그런 과정들을 이번 앨범에 잘 녹여 냈다”며 “비활동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은 드라마도 찍고 운동도 했다. 나 같은 경우는 꽃꽂이를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엘은 “성장의 아픔을 겪어야 할 나이대”라며 “1년 4개월 동안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고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앨범을 통해 다른 장르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의 이번 타이틀 곡 ‘Tell Me’는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되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이 더해져 기존의 인피니트와 같은 듯 하면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곡이다. 6일 오후 6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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