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X픽사 ‘코코’,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8-01-09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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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X픽사 ‘코코’, 주목해야 하는 이유

1월 11일(목)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코코’가 국내외 역대급 호평에 이어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1월 최고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뜻한 이야기로 압도적 신드롬을 불러올 ‘코코’의 흥행 포텐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분석한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2017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TOP3 등극 등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기념비적인 흥행 신드롬을 달성하고 있는 ‘코코’는 국내에서도 이미 압도적인 호평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특히 국내 시사 이후 만점에 가까운 4.72의 만족도 평점으로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최고의 모니터 만족도 평점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이동진 평론가, 박평식 평론가 등 국내 유수 평단이 앞다투어 전하는 황홀한 호평까지 단연 ‘코코’가 국내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임을 예견케 한다.

크레딧마저 감동의 물결로 수놓은 명품 제작진 역시 ‘코코’의 국내 흥행 예고에 힘을 실어준다. ‘코코’는 ‘토이 스토리 3’ 명장 리 언크리치 감독의 지휘 하에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황홀한 상상력으로 천만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을 이을 흥행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겨울왕국’ ‘Let It Go’를 작곡한 부부의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코코’ 메인 테마곡 ‘Remember Me’의 우리말 버전 엔딩 송 ‘기억해 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의 감성으로 재탄생해 영화의 감성을 한층 짙게 녹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각종 영화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달성하고 있는 ‘코코’의 금빛 행보도 주목할 만한 흥행 예감 포인트이다. 전미 유수의 영화제에서 27개 수상 및 22개 노미네이트는 물론,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부를 수 있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그 압도적인 작품성을 입증한 것. ‘코코’는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픽사의 야심작답게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에 이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기대 어린 열렬한 환호 속에 1월 가장 먼저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호평과 명품 제작진의 열정 속에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코코’는 개봉 시기 외화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2017년 12월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 ‘1987’에 대항할 새해 흥행 다크호스라는 기대 속에 1월 극장가를 관통할 전망이다.

역대급 호평 및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 1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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