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측 “슈퍼카 사실무근, 티아라로 인사할 수 있길”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01-09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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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들이 전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의 상표 출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티아라 지연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서 어떤 경로로 알려야 하나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이곳에 말씀드립니다”며 상표 출원 및 중국 재벌 왕쓰총으로부터 슈퍼카를 받았다는 루머 등에 대해 해명했다.

티아라 측은 먼저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처)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MBK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이에 MBK 역시 “계약은 만료됐으나 티아라의 해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티아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아라 큐리, 은정, 효민, 지연입니다.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서 어떤 경로로 알려야 하나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이곳에 말씀드립니다.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처)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아라 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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