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백윤식, FA 나왔다 ‘새로운 출발’

입력 2018-01-10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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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 사진제공|NEW

스크린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배우 백윤식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새해 새로운 활동을 모색한다.

백윤식은 2010년부터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그 사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돈의 맛’을 비롯해 ‘관상’, ‘내부자들’ 등 굵직한 영화 주연으로 활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두터운 신뢰 아래 오랜 기간 함께 일한 만큼 백윤식과 나무엑터스는 서로 새로운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0일 “백윤식 씨가 지난해 말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나는 과정에서 양쪽이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자연스럽게 정리했다”며 “소속사에서도 백윤식 씨의 결정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윤식은 현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주연으로 활약한 백윤식은 이달 초 또 다른 영화 ‘명당’ 촬영을 마쳤다. 앞서 900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에 이어 이번 ‘명당’까지 역학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 영화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답게 현재 제작이 진행되는 새 영화 출연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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