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휘발유 윤병희, ‘미스터 선샤인’까지 참여

입력 2018-01-1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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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병희. 사진제공|카라반이앤엠

배우 윤병희가 영화 ‘범죄도시’의 흥행으로 얻은 긍정의 기운을 새해에도 이어간다.

윤병희가 김은숙 작가의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확정했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주연하고 김 작가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의 이응복 PD가 연출하는 2018년 최대 기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윤병희 소속사 카라반이앤엠 관계자는 12일 “최근 ‘미스터 선샤인’에 발탁돼 참여하게 됐다”며 “관심이 높은 작품인 만큼 드라마에 잘 어우러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희는 지난해 687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범죄도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극 중 형사 마동석을 돕는 정보원 휘말유 역을 맡은 그는 나이트클럽 웨이터이자 가짜 공안으로 활약하며 관객에 긴장과 반전의 웃음을 안긴 주역이다. 관객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에 최근 영화 출연 제안이 부쩍 늘었다.

윤병희는 ‘범죄도시’ 성공 뒤 MBC 드라마 ‘투깝스’에 출연하는 등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다 새해 첫 드라마로 ‘미스터 선샤인’에 발탁돼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드라마는 1987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간 소년이 군인이 돼 조국으로 돌아와 겪는 일을 그렸다. 화려한 출연진, 막강한 제작진이 뭉친 대작에 참여하는 윤병희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도 상당하다.

윤병희는 올해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김혜수 주연의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촬영에 한창이기도 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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