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2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1-1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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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2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1994년 이후 93권의 단행본, 총 누적 2억 권 발행 원작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이 2018년 2월 새해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지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본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제31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수입 : CJ E&M l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이 다름 아닌 그 주인공.

1994년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 연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명탐정 코난’은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고등학생 명탐정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명석한 두뇌와 추리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가는 코난의 이야기를 담아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 등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매년 새로운 극장판으로 팬들을 매료시켜 온 [명탐정 코난]이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으로 다시 한번 흥행불패 신화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번 작품은 300년 전 전설 속 해적들이 숨긴 보물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 싸움과 깊은 바닷속에 잠겨 있는 해저 궁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어드벤처로 다시 한번 코난 팬들을 흥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의문의 살인 사건에 맞선 코난과 홍장미 커플의 케미와 절체절명의 순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미란과 보라의 뜨거운 우정은 코난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작품만의 재미가 될 전망.

한편,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이 오는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무엇보다 짙푸른 빛의 바다 아래 가라앉은 낡은 배를 배경으로 희미하게 떠오른 미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깊고 푸른 그곳에 떠오른 것은?!’이라는 카피와 무엇인가를 보고 놀란 표정의 코난은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유난히 슬픈 표정의 미란에게는 또 어떤 위기가 닥치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든다.

300년간 잠들어 있던 해적들의 보물을 노리는 트레저 헌터(보물 사냥꾼)들의 음모에 맞선 코난의 활약을 그린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이번 작품이 흥행 불패의 최강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은 오는 2월 개봉,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짜릿한 추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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