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화유기’ 장광, 오늘 교통사고…“병원 대신 연기투혼”

입력 2018-01-16 10: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장광이 교통사고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장광은 16일 오전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 촬영 차 경기도 안성의 ‘화유기’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장광이 탑승한 차량을 다른 차량이 추돌한 것. 이 사고로 장광이 탑승한 차량 뒷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며, 장광이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장광은 곧바로 병원을 찾지 않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날 첫 신부터 등장하는 만큼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장광이 교통사고로 매우 놀란 상태다. 촬영 도중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자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신다. 촬영 끝나고 가겠다고 하더라. 촬영이 끝나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며 “차량 역시 수리하거나 다른 차량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초반 각종 잡음으로 시끄러웠던 ‘화유기’는 안정권에 접어들며, 순항 중이다. 평균 5.3%로 시작한 ‘화유기’는 지난 14일 방송된 6회분에서 평균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유료플랫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