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몰랐지?”…드웨인 존슨-마동석, 놀라운 평행이론

입력 2018-01-16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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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몰랐지?”…드웨인 존슨-마동석, 놀라운 평행이론

폭발적 입소문과 함께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원제: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감독: 제이크 캐스단, 주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가 드웨인 존슨과 마동석의 놀라운 평행이론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WWE의 슈퍼스타 ‘더 락’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
UFC 초대 해비급 챔피언 마크 콜먼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마동석

유명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은 1995년 레슬링계에 입문하여 WWE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당시 만 25살)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WWE 챔피언의 자리에 8차례나 오르며 독보적인 인기와 함께 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사랑받았다. 이후 2002년 ‘미이라’의 스핀오프 영화 ‘스콜피온 킹’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되었고, 프로레슬러 뿐만 아니라 영화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마동석 역시 한국과 미국에서 알아주는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종합 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개인트레이너로 활약할 만큼 우람한 체격과 강렬한 힘의 소유자였던 마동석은 2002년 영화 ‘천군’의 오디션에 합격한 뒤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 터질 것 같은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드웨인 존슨과 마동석 두 사람은 모두 터질 듯한 근육질의 몸매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꾸준한 운동과 체력단련으로 완성된 근육질 몸매는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진정한 남성미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몸을 사리지 않는 사이다 액션의 끝판왕

두 배우는 특히 다양한 작품 속 독보적인 액션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고품격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통해서는 약점 없는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아 빵빵 터지는 통쾌한 액션을 선사하며 액션연기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 했다. 마동석 역시 좀비도 때려잡는 ‘부산행’부터 ‘범죄도시’ 속 조폭보다 더 조폭 같은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아 특유의 사이다 액션을 선사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내가 바로 이 구역의 흥행 요정

드웨인 존슨은 첫 주연작 ‘스콜피온 킹’으로 대박을 터트린 이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 ‘지.아이.조 2’, ‘샌 안드레아스’, ‘모아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까지 연달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야말로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 ‘쥬만지: 새로운 세계’ 또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다시 한번 흥행 요정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마동석 역시 ‘굿바이 싱글’을 시작으로 ‘부산행’을 통해 주인공보다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1,100만 명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범죄도시’를 통해 주연자리를 꽤 차며 600만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요정으로 자리매김 했다.

● 치명적인 매력의 뇌섹남

드웨인 존슨은 마이애미 주립대학 범죄학을 전공하며 범죄학과 생리학 부분의 석사학위를 받아 FBI로서의 진로를 고민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뇌섹남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어릴 적부터 경찰이 꿈이었던 마동석 역시 미국에 있을 때 실제로 경찰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혀 화제를 모았다.

● 한미 대표 러블리한 매력의 소유자들!(feat. 형이 왜 여기서 나와)

공개된 사진 속 드웨인 존슨과 마동석은 듬직한 체구에 우락부락한 모습과 달리 러블리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손 크기 정도 되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은 두 배우의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두 사람은 귀여운 매력까지 장착하며 드블리, 마블리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막강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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