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정만식, 아내 린다 전 공개…과격한 첫 만남

입력 2018-01-17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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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정만식, 아내 린다 전 공개…과격한 첫 만남

배우 정만식이 아내 린다 전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정만식의 아내 린다 전에 대한 소개가 그려졌다.

이날 정만식은 “나를 낳고 키워주신 건 부모님이지만 나를 사람답게 만들어준 결정적인 사람은 아내”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일본 예술학 박사 1호 린다 전. 그는 한중일 요리의 제왕이자 일본어 동시통역도 가능한 능력자였다.

린다 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본팀 배우로 갔던 한 공연에서 한국팀 배우였던 남편과 처음 만났다”면서 “첫인상이 정말 안 좋았다. 살다 살다 그렇게 무식한 사람은 처음 봤다. 단순하고 무식했다. 말이 육두문자로 시작해서 끝나더라. 다가오길래 ‘꺼지라’고 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한 살 어린데 처음에는 친구로 만났다. 내가 지기 싫어서 1년 정도 나이를 속였다. 묵묵히 지켜봐줬다. 거기에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4년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한 린다 전과 정만식. 린다 전은 “생각해보니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 한국에 들어온지 3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5일째 되던 날에 혼인신고했다. 결혼 후 바로 들어간 드라마에 신혼부부로 나오더라. 그 작품에서 온갖 프러포즈를 하더라. 보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정만식은 “그때 너무 바빠서 못 했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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