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관객 600만 돌파하나”…‘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2월 14일 개봉

입력 2018-01-2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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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제31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이 역대 최고의 해양 서스펜스로 국내 극장판 누적 관객 6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2월 14일 설 연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은 여름 휴양지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과 300년 전 전설 속 해적들이 남긴 보물을 노리는 트레저 헌터(보물 사냥꾼)들의 음모에 맞선 코난의 추리를 그린 해양 어드벤처.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은 일본 개봉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화제작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제31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은 제패니메이션의 레전드로 알려진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너의 이름은’ 등의 작품이 수상한 바 있는 최고의 상으로,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역시 명실상부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입증한 것.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이 국내에서는 극장판 누적 관객 6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8년 ‘베이커가의 망령’(12만)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례적인 로맨스와 추리를 결합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45만)까지 총 누적 관객 수 571만 명을 기록중인 ‘명탐정 코난’은 이번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연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93권의 단행본 출간, 총 누적 2억 권 발행 원작의 스테디셀러.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이 검은 조직에 의해 초등학생으로 변해버린 후, 미궁의 사건을 명석한 두뇌와 추리로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콘셉트로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으며,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은 바닷속 깊은 해저 궁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코난의 특별 수사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국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되는 포스터, 예고편마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은 2월 14일 개봉해 코난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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