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박지훈의 미모가 일본에서도 통했다.
27일 일본 한류 전문 미디어인 케이반(Kban.me) 측은 얼굴 천재 남성아이돌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1위에 워너원 박지훈이 올랐다. 데뷔 5년 이하의 아이돌 중 ‘얼굴 천재‘ 아이돌 랭킹 순위를 보도한 이 매체는 1위 워너원 박지훈에 이어 2위에 아스트로 차은우, 3위 세븐틴의 버논을 꼽았다.
케이반 측은 1위 선정 이유로 “박지훈은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프로그램 시작부터 ’윙크남’으로 주목, 최종 랭킹 2위를 기록해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의 활동을 계속 이어온 아역배우 출신으로 무대 위에서의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그란 눈이 돋보이는 귀여운 얼굴이지만, 섹시한 춤을 출 때는 순식간에 춤선과 눈빛이 남자답게 변하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반응은 이례적일 수 밖에 없다. 워너원은 지난해 9월 데뷔앨범을 일본에서 직수입해 판매했을 뿐인데도 앨범 발매 첫 주 오리콘차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K-POP을 견인할 워너원과 박지훈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