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로맨스’ 지수호(윤두준)의 과거가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 2회에서는 지수호가 송그림(김소현)을 집에 데려다주다 촬영을 무단 펑크 낸 후 원치 않는 작품을 강요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의 엄마이자 JH 엔터테인먼트 대표 남주하(오현경)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차기작을 마음대로 결정했다. 지수호가 이에 반항하자 남주하는 웃으면서 “네가 잘 하는 거, 잘 못 하는 거, 그냥 하는 거, 숨 쉬는 거 모두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게 해”라고 협박했다.
이 말은 과거에도 지수호가 남주하에게 어린 시절부터 들었던 말이었다. 당시 남주하는 “네 생일 기념으로 할 말이 있어”라면서 돌연 “넌 내 아들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네가 잘 하는 거, 잘 못 하는 거, 그냥 하는 거, 숨 쉬는 거 모두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게 지금부터 잘해야 해”라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