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저죠?”…‘골든슬럼버’ 강동원, 대통령 암살자 되다

입력 2018-02-0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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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저죠?”…‘골든슬럼버’ 강동원, 대통령 암살자 되다

영화 '골든슬럼버'가 암살범으로 지목된 남자 ‘김건우’의 캐릭터 키워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골든슬럼버'가 암살범으로 지목된 남자 ‘김건우’의 사연을 담은 캐릭터 키워드 영상 ‘도주편’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키워드 영상 ‘도주편’은 모범시민에서 한순간 대통령 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된 ‘김건우’의 사연과 긴박한 도주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성실한 택배기사이자 인기 아이돌을 강도 위협에서 구해 모범시민 표창을 받으며 유명세를 탄 건우. 광화문 한복판에서 벌어진 폭발 굉음과 함께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 ‘무열’의 “명심해. 절대 아무도 믿어선 안 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끝으로 한순간에 대통령 후보의 암살범으로 지목된 건우는 모든 매스컴과 온 세상으로부터 끝없는 도주를 시작하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아파트 난간에 매달리며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을 소화한 강동원은 몸을 아끼지 않고 내던지는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왜 하필 저죠?”라고 반문하는 건우의 심정을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소화한 강동원은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건우를 통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이처럼 하루아침에 모범시민에서 암살 용의자로 지목된 건우의 드라마틱한 사연을 긴박감 넘치게 담아낸 캐릭터 영상 ‘도주편’을 공개한 '골든슬럼버'는 2월 2일(금) 건우를 믿는 친구들과 실체를 아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 더해져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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