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빅5’ 내한 콘서트, 고척돔 최다관객 동원 도전

입력 2018-02-01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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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포스터.

미고스, 투체인즈, 오티 제나시스, 빅샥, 프렌치 몬타나 등 힙합 빅5 내한콘서트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 예매를 하루 앞둔 1일 티켓 대란을 예고했다.

미국 본토에서도 조합이 어렵다는 빅5는 모두 지난해 빌보드에서 급부상한 가장 핫한 힙합 스타들이다.

주최 측은 “한국 힙합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는 공연 현장에 총출동, ‘힙합 정모’를 열겠다고 전해 왔으며, 연예인과 셀럽들의 사전 예약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투체인즈

모바일 인터파크 기대평에만 1일 현재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었고, ‘기획사로 많은 문의가 들어와 전화 통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양해 메시지까지 올려놓은 상황이다.

VIP관람 박스는 총 13개인데, 현재 32군데서 예약 의사를 표해왔다.

주최 측은 공연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하루 최대 관객 기록인 3만5000명 이상을 넘을 것이며, 최대 수용인원인 4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척 스카이돔은 지금까지 이틀간 7만 명이 관람한 빅뱅콘서트가 최대 관객 기록이다

오티 제나시스

30만 회원의 페이스북 페이지 ‘외국힙합갤러리’는 1차 라인업이 공개된 지난달 22일 하루만에 1만5000회가 넘는 댓글로 18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번 내한공연을 ‘우주 최강 아티스트 라인업’이라고 칭찬했다.

한국 기획사가 직접 기획 연출하는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은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장장 6시간 펼쳐지며 향후 중국 광저우와 칭타오, 일본 도쿄 등 아시아 투어로 이어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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