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은 박유신(강기영 분)에게 찾아가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영준은 “한동안 내 얼굴에 자기 얼굴을 가까이 하더니 목덜미로 가까이 가더니 냄새를 맡더라. 그러고선 ‘혹시 술 드셨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정식 프러포즈를 바란 건가. 아마 지금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할 거다. 정신이 없겠지”라며 자기애를 발휘했다.
박유신은 “김 비서는 정신이 없는 게 아니라 결혼할 마음이 없는 거다”라고 하자 이영준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그런 여자가 이 세상에 있을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