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TV VMAJ 2018 측은 최근 올해 베스트 댄스 비디오 부문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MTV 크리에이티브 디텍터로 구성된 VMAJ 2018 선정위원회는 각 16개 부문 최우수 작품을 꼽았다.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일반 투표를 통해 각 부문 수상작들과 '올해의 비디오 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MTV VIDEO MUSIC AWARDS의 일본판인 VMAJ는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한 국제적 규모의 음악 축제다.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일본 정상급 가수와 함께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일본 MTV VMAJ에 게스트로 출연해 '붐바야' '마지막처럼' 등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베스트 댄스 비디오 부문을 수상하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