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0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서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펼쳤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으로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 15회 공연 22만명 좌석을 조기 매진시킨 데 이어 유럽 투어 역시 7회 공연 10만명 좌석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미국에서의 열기는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공연 시작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거나 한국어로 응원을 하는 등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유럽 투어가 내일이면 이곳 프랑스에서 끝을 맺는다. 정말 아쉽다. 내년을 기약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 매번 느끼지만 여러분과 함께라서 늘 행복하다.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계속해서 걸어나갈 수 있게 응원해 준 전 세계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비롯해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