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용 선아.
[종합] 정재용♥선아, 결혼 앞두고 암초…채무X협박→법정공방
1일 정재용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정재용이 12월 1일 서울 강남 모처 웨딩홀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재용의 예비신부는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으로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선아. 두 사람은 VIKI TV ‘아재쇼’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2년여 교제 끝에 12월 백년가약을 맺는 정재용과 선아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현재 선아는 임신 9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선아 인스타그램
더불어 A씨는 과거 선아에게 집 보증금 명목으로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아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연락했는데 ‘누구보다 노력했고 희생했기 때문에 안 돌려줘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개인적인 채무 관계는 해결해야 하지 않겠나. 변호사를 알아보고 법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정재용 씨의 결혼 기사가 나간 후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빚진 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 걸어서 기사화 하겠다’는 등 축하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 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며 “채무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고 이런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 더 이상 당사가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아티스트 정재용 씨의 이름이 거론되는 걸 원치 않는다. 계속 정재용을 거론하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