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변경
하루에 신청 5만∼6만 몰려
하루에 신청 5만∼6만 몰려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 시즌2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음식 맛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며 영업 시작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강식당2’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4일부터 경북 경주시의 화랑교육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시즌1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위너의 송민호는 물론 블락비의 피오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촬영과 영업을 겸하고 있다.
시즌1 이후 약 1년5개월 만의 개업으로, 첫날부터 ‘대박’이 터졌다. 오픈 소식이 알려진 뒤 손님이 대거 몰리자 제작진은 교통, 주차, 대기장소 등 각종 편의를 위해 5일부터 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손님을 모시고 있다. 응모자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무작위 추첨 당첨된 손님만 받고 있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4만8150명, 5일에는 6만598명이 신청했다.
특히 방문자들 사이에서는 새 메뉴 ‘강볶이’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즌1 제주도 편에서는 ‘강호동까스’ ‘오므라이스’ ‘제주많은 돼지라면’ 등이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시즌2 경주 편은 시즌1의 촬영지 제주도보다 접근성이 좋아 프로그램 팬뿐 아니라 여행객들까지 몰리고 있어 화제의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