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vs TS 엔터 2라운드…TS 측 “10억원 배상 반소장 접수” [공식]

전효성과 법적 분쟁 중인 그의 전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가 10억원 규모의 반소를 제기했다.

10일 오전 한 매체는 TS 엔터테인먼트가 전효성에게 태업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10억원 및 전액 배상 때까지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반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효성은 행사 및 드라마, 광고 촬영 거부 등으로 인해 회사 측에 손해를 입힌 한편 전효성이 독자적으로 SNS 광고에 출연해 수익을 올린 것에 대해 TS 측은 횡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지난 7일 전효성에 대한 반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오늘(10일)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가 됐다”면서 “기사에 나온 전효성에 대한 내용은 재판부에 증거로서 이미 제출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전효성과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려 전효성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