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지, 日 단독 콘서트 성황…새 멤버 진석과 특별한 추억

입력 2019-05-1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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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H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아이지, 日 단독 콘서트 성황…새 멤버 진석과 특별한 추억

그룹 비아이지(B.I.G)가 열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비아이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B.I.G SPRING CONCERT’를 성료했다.

‘B.I.G SPRING CONCERT’는 비아이지가 일본에서 펼치는 12번째 단독 공연이다. 2017년 서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남미 등 전 세계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쳐왔던 멤버들은 그 동안 쌓아온 실력으로 일본 관객들을 맞이했다.

비아이지는 4일간 총 7회의 콘서트로 열도에 성큼 다가온 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신들을 대표하는 완전체 노래들은 물론, 건민 X 희도 유닛의 ‘Don’t Worry’,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솔로곡과 자작곡, JTBC ‘슈퍼밴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벤지의 ‘Telephone’ 등 다양한 셋리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현지 관객들은 다양한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이어나갔으며 비아이지는 팬들과의 싸인회, 포토타임, 동영상 촬영 등 풍성한 이벤트로 보답해 눈길을 끌었다.

비아이지는 “오사카에서는 처음 하는 공연이라 굉장히 설렜다. 지난 도쿄 공연을 할 때 오사카에서 많이 와주셨는데, 이번엔 우리가 직접 오사카에 찾아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꾸준한 일본 활동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아이지는 전 세계의 케이팝 팬들과 소통하는 ‘Global Cover Project’를 시작해 더 파이브의 ‘라비자프’, 아부(Abu)의 ‘쓰리다캇(3 Daqat)’ 등을 커버하며 원곡자들의 극찬은 물론 현지 다양한 매체와 뮤지션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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