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3 : 파라벨룸’ 팬 자청한 할리 베리,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

입력 2019-05-1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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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 수치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하며 흥행의 서막을 알린 ‘존 윅 3: 파라벨룸’에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할리 베리가 합류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자타공인 최고의 원조 액션퀸 할리 베리가 ‘존 윅 3: 파라벨룸’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과 아름다운 미모, 매혹적인 캐릭터 ‘캣우먼’에서 선보인 독보적인 액션 능력까지 인정받은 할리 베리. 이후 영화 ‘몬스터 볼’을 통해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로 발돋움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007’ 시리즈, ‘엑스맨’, ‘킹스맨’ 등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자타공인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퀸으로 자리매김한다. 이처럼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배우 할리 베리가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에 합류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할리 베리는 시리즈의 정점에서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내가 ‘존 윅’의 1편과 2편을 봤기 때문”이라는 말로 시리즈의 열혈팬임을 밝혔다. “그 작품들은 정말 훌륭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 역할은 바로 나의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할리 베리는 룰을 어긴 대가로 전 세계 모든 킬러들의 목표가 된 ‘존 윅’의 옛 동료 ‘소피아’ 역을 맡았다.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달리 리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구사하는 ‘존 윅 3: 파라벨룸’을 위해 할리 베리는 유도, 주짓수, 쿵푸 등 각종 무술은 물론, 총기 사용법까지 완벽하게 섭렵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소피아’ 캐릭터의 특성을 위해 동물을 길들이는 훈련까지 수행했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음을 직감한 할리 베리는 “내 연기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7개월이었다. 이렇게 열심히 해본 적이 없다”라고 밝히며 ‘존 윅 3: 파라벨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음을 전했다. 할리 베리와 키아누 리브스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시너지에 전 세계 관객들이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 세계 킬러들을 상대로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벌이는 만큼 할리우드에서 잔뼈가 굵은 두 배우도 경험해보지 못한 역대급 액션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타공인 최고의 액션퀸 할리 베리가 모든 것을 쏟아낸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은 6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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