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김래원x진선규 “카메라 안에선 달려들고 밖에선 배려”

입력 2019-05-2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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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가장 통쾌한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영화 속에서 라이벌로 등장했던 김래원과 진선규의 ‘살벌&달콤’ 반전 스틸과 치열했던 제작 현장을 담은 프로덕션 리포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이번에 공개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살벌&달콤’ 반전 스틸은 ‘장세출’ 역의 김래원과 ‘조광춘’ 역의 진선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다정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속에서 거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 출마에 도전하는 ‘장세출’과 그에게 싸움, 의리, 심지어 외모까지 밀리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둘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부터 코믹한 웃음까지 유발한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 ‘장세출’과 ‘조광춘’의 부둣가 액션 장면은 김래원과 진선규가 최고의 합을 맞추며 완성 시켰다. 김래원은 “촬영에 들어가면 서로 죽일 듯이 달려들었지만, 컷 하는 순간 서로 괜찮은지 확인하느라 바빴다”고며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여 배려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진선규 역시 “서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노력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래원 배우와 첫 호흡을 맞췄는데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 서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김래원과 함께 촬영했던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김래원과 진선규는 현장에서만큼은 최고의 합으로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프로덕션 리포트 영상은 마치 한 편의 웹툰을 보는 것처럼 제작 과정을 파트 별로 보여주며 시선을 끈다. 먼저, ‘제1화 – 운명적인 만남’에서는 ‘범죄도시’ 이후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돌아온 강윤성 감독이 원작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2화 – 불꽃 튀는 대결’에서는 진정한 히어로를 탄생시킨 김래원부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원진아, 살벌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갖춘 진선규, 미친 캐릭터 소화력의 최귀화의 역대급 열연을 담았다. 특히 충무로 최고의 흥행 배우진이 펼칠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는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3화 – 숨은 고수의 귀환’에서는 2017년 ’범죄도시’로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강윤성 감독과 제작진의 열정부터, 오락성과 스케일을 동시에 소화하는 충무로 최강 제작진들의 만남을 언급하며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6월 1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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