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다나, 故설리 추모 “불쌍해서 마음 아파…악플러 보란듯이 잘 살게”
가수 다나가 설리를 추모했다.
다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시간이 지나면 울컥해올 때가 있을 거고 아무 일 없었던 듯 웃고 먹고 자고 지내기도 하겠지만 이제 너만은 웃기만 좋기만 했으면 좋겠다"며 "영영 준비가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같은 마음으로 네 얘길 나누다보니 나도 모르게 위로도 받고 널 보낼 준비가 차근차근 쌓여서 오늘 널 보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널 원망하지도 밉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다만 미안하고 아깝고 불쌍해서 마음이 아플 뿐"이라며 "그 와중에 다음은 다나인가? 라고 망언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언닌 보란듯이 잘 살다가 나중에 나중에 네 곁으로 갈게 그 때 네가 그렇게 원하던 소주 언니가 마셔본다. 언니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거야"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사랑한다. 안녕 예쁜 내 동생"이라며 같은 소속사 후배인 설리를 애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문]
또 시간이 지나면 울컥해올 때가 있을 거고 아무 일 없었던 듯 웃고 먹고 자고 지내기도 하겠지만 이제 너만은 웃기만 좋기만 했으면 좋겠다
영영 준비가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같은 마음으로 네 얘길 나누다보니 나도 모르게 위로도 받고 널 보낼 준비가 차근차근 쌓여서 오늘 널 보냈어
언닌 널 원망하지도 밉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다만 미안하고 아깝고 불쌍해서 마음이 아플 뿐이야
그렇지만 이건 언니가 감당할 테니까 내 새끼 넌 아무것도 미안해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마
그 와중에 다음은 다나인가? 라고 망언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언닌 보란듯이 잘 살다가 나중에 나중에 네 곁으로 갈게 그 때 네가 그렇게 원하던 소주 언니가 마셔본다
언니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거야
벌써 그 곳에 적응했는지 네가 처음으로 꿈에 나오지도 않았고 언니도 울지 않았어
사랑한다 안녕 예쁜 내 동생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가수 다나가 설리를 추모했다.
다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시간이 지나면 울컥해올 때가 있을 거고 아무 일 없었던 듯 웃고 먹고 자고 지내기도 하겠지만 이제 너만은 웃기만 좋기만 했으면 좋겠다"며 "영영 준비가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같은 마음으로 네 얘길 나누다보니 나도 모르게 위로도 받고 널 보낼 준비가 차근차근 쌓여서 오늘 널 보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널 원망하지도 밉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다만 미안하고 아깝고 불쌍해서 마음이 아플 뿐"이라며 "그 와중에 다음은 다나인가? 라고 망언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언닌 보란듯이 잘 살다가 나중에 나중에 네 곁으로 갈게 그 때 네가 그렇게 원하던 소주 언니가 마셔본다. 언니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거야"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사랑한다. 안녕 예쁜 내 동생"이라며 같은 소속사 후배인 설리를 애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문]
또 시간이 지나면 울컥해올 때가 있을 거고 아무 일 없었던 듯 웃고 먹고 자고 지내기도 하겠지만 이제 너만은 웃기만 좋기만 했으면 좋겠다
영영 준비가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같은 마음으로 네 얘길 나누다보니 나도 모르게 위로도 받고 널 보낼 준비가 차근차근 쌓여서 오늘 널 보냈어
언닌 널 원망하지도 밉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다만 미안하고 아깝고 불쌍해서 마음이 아플 뿐이야
그렇지만 이건 언니가 감당할 테니까 내 새끼 넌 아무것도 미안해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마
그 와중에 다음은 다나인가? 라고 망언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언닌 보란듯이 잘 살다가 나중에 나중에 네 곁으로 갈게 그 때 네가 그렇게 원하던 소주 언니가 마셔본다
언니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거야
벌써 그 곳에 적응했는지 네가 처음으로 꿈에 나오지도 않았고 언니도 울지 않았어
사랑한다 안녕 예쁜 내 동생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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