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인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유인수가 JTBC 드라마 “‘초콜릿’에 합류하게 되었다” 밝혔다.
‘초콜릿’은 2004년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이경희 작가와 이형민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서로 보듬으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앞서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민진웅, 유태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초콜릿’에 유인수가 가세해 드라마의 생동감을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다.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과 특출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주목하게 만든 유인수는 tvN ‘부암동 복수자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tvN ‘계롱선녀전’ 등의 작품에 출연해 차근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유인수는 지난 여름에 방영 했던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와일드하지만 첫사랑 앞에서는 서툴고 한없이 순수한 ‘유필상’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풋풋한 감성과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 깊은 모습으로 존재감을 각인 시켰던 유인수가 이번 작품에서도 또 어떤 무궁무진한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