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이제훈 “박정민과 재회, ‘파수꾼’ 떠올라 좋았다”

사진 ｜뉴스1

‘사냥의 시간’ 이제훈 “박정민과 재회, ‘파수꾼’ 떠올라 좋았다”

‘사냥의 시간’ 이제훈이 박정민과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사냥의 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날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이후 박정민과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파수꾼’ 이후 다시 모이기를 꿈꿨다. 박정민이라는 좋은 배우와 윤성현 감독님과 다시 함께해서 좋았다. ‘사냥의 시간’을 촬영하며 ‘파수꾼’ 때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촬영 현장은 춥고 힘들었지만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박정민, 윤성현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