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주문 402만장 “크레이지 BTS”

입력 2020-02-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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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신기록을 썼다. 21일 내놓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의 사전 주문량이 17일 기준 402만 장을 넘어서면서 세계적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미국 인기 토크쇼인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진행자 제임스 코든(오른쪽)과 촬영 중인 방탄소년단의 모습.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7’ 또 하나의 기록 세웠다

예약판매 1주일새 342만장 역대급
신곡 15곡·총 20곡 가장 많은 수록곡
시아·트로이 시반 컬래버레이션 한 몫
컴백 초읽기…팬들 기대감도 최고조

“402만 장!”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역대 앨범 최다 선 주문량을 기록했다.

18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1일 발표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의 사전 주문량 402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17일 기준 국내외 선 주문량을 집계한 결과다.

이번 앨범은 지난달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 만에 342만 장을 돌파하며 이미 방탄소년단 작품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하며 세계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음악축제 아이하트라디오에 출연해 “이건 미친 앨범(This is crazy·디스 이즈 크레이지)” “완전히 다른 수준” “엄청난 퍼포먼스” “춤이나 음악이 역대급 앨범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컴백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타이틀곡 ‘온’(ON)을 포함해 세계적인 가수 시아(Sia)와 팝 가수 트로이 시반 등이 참여한 수록곡 제목 등이 공개되면서 상승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역대 음반 가운데 가장 많은 수록곡을 자랑한다. 신곡만 15곡에 이른다.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의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디오니소스’ 등 다섯 곡을 포함해 총 20곡을 담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온’의 뮤직비디오를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형태로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선보인다.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움직임에 따라 일정한 형태나 글자가 나타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24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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