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미나, 스페인 방송 출연 소감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워” (전문)

입력 2020-03-3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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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국내 코로나 19 대처 상황을 공유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손미나는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정통의 시청율 1위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해 유려한 스페인어로 정확히 전달했다.

이어 해외에 잘못 알려진 부분인 '개인정보유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재외 국민 모두를 안심시켰다.

이에 대해 손미나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율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출연한 방송분을 올렸다.

이후 손미나는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영상 시청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손미나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하 손미나 인스타그램 전문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율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 .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요!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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