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 궤변 “김희애·한소희 둘 다 사랑해”

입력 2020-04-03 23: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부부의 세계’ 박해준 궤변 “김희애·한소희 둘 다 사랑해”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김희애와 한소희를 모두 사랑한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3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을 모두 사랑한다고 말헀다.

이태오는 집에서 저녁을 준비했고,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앞치마를 매줬다. 지선우는 "셔츠에 기름 튀면 안 지워진다. 아침에 급하게 나간 일은 잘 해결됐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오는 "잘 해결됐다. 아침에 그렇게 나가니까 마음에 걸렸다. 내가 무심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하겠다. 너 신경쓰는 일 없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 밤, 이태오는 설명숙(채국희 분)에게 여다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걔랑 있으면 내가 살아있는 것 같다. 창작자로서 영감이 떠오른다. 애틋하고 소중하고 사랑한다"라고 본심을 털어놨다. 이어 "당연히 선우도 사랑한다. 내가 미치겠는건 두 사람을 동시에 다 사랑한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설명숙은 '무슨 궤변이느냐'며 어이없어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