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이 헬스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10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심으뜸 강사에게 두 번째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민경은 “지난 시간, 수업을 받고 몸이 가벼워졌다”라고 전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필라테스를 시작한 것이 좋은 생각이었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민경 아기, 척추미인, 척추요정”이라는 심으뜸 강사의 애교에 김민경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며 양치승 관장을 애타게 찾아 폭소를 자아냈다.
또 심으뜸 강사가 “엉짱이 되자”라고 제안하자 “그냥 다른 거 짱 먹을래요~”라고 답하며 도주를 시도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막상 다시 촬영에 들어간 김민경은 남다른 집중력과 완벽한 자세로 모두의 감탄하게 만들었다.
심으뜸 강사는 “내가 손을 데면 알아서 근육이 온다. 대단하다.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운동을 끝낸 후 펼친 먹방에서 김민경은 또 한 번 애교에 대해 언급했다. “나는 4남매 중 셋째이다 모두 애교가 없다 단답형으로 대화가 끝나다 보니 ‘아가’라는 말을 들으면 거부 반응이 든다” 라고 밝혀 털털한 성격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경을 오글거리게 만든 필라테스 수업은 오늘 저녁 6시 유튜브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