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펙트럼 해체 “코로나19로 회사 상황 악화, 계약 해지” (공식입장)

입력 2020-07-10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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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스펙트럼 해체 “코로나19로 회사 상황 악화, 계약 해지” (공식입장)

그룹 스펙트럼이 해체했다.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회사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스펙트럼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며 “멤버 6인 모두 10일자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 해준 스펙트럼 멤버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하며, 향후 스펙트럼 멤버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그동안 스펙트럼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스펙트럼 민재, 동규, 재한, 화랑, 빌런, 은준은 2018년 ‘비 본’으로 데뷔한 그룹이다. 지난 2월까지도 싱글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해체하게 됐다.

●이하 윈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윈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안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코로나19등의 이유로 회사의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스펙트럼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윈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펙트럼 멤버 6인 모두 2020. 07. 10 일자로
계약이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 해준 스펙트럼 멤버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하며,
향후 스펙트럼 멤버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

그동안 스펙트럼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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