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원년멤버 조형곤(베이시스트)이 세상을 떠났다.
015B 측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015B 원년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조형곤 님의 부고를 전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경황이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조형곤은 1988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재학 당시 고(故) 신해철 등과 그룹 무한궤도로 대학가요제에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밴드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무한궤도 해체 이후 1990년 정석원, 장호일 등과 015B를 결성, 4집 앨범까지 참여했다. 팀에서 탈퇴한 고인은 1992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보스톤 버클리 음악대학교에서 공부한 조형곤은 현지에서 연주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며 재즈 피아니스트 겸 음반 프로듀서로 인정받았다.
2002년에는 고국에 돌아와 후배 양성에 나섰다. 재즈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백석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15B 측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015B 원년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조형곤 님의 부고를 전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경황이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조형곤은 1988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재학 당시 고(故) 신해철 등과 그룹 무한궤도로 대학가요제에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밴드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에는 고국에 돌아와 후배 양성에 나섰다. 재즈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백석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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