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설레는 로맨스에 공감과 웃음까지
더할 인물들 곳곳에 등장, 재미를 배가시킬 것”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에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책임질 ‘心스틸러’ 군단이 뜬다.더할 인물들 곳곳에 등장, 재미를 배가시킬 것”
가장 먼저, 독보적 존재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예지원은 라라랜드와 이웃한 진헤어를 운영하며 딸 진하영(신은수 분)을 홀로 키우는 워킹맘 진숙경으로 분해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다. 설명이 필요 없는 ‘대배우’ 이순재는 폐지를 줍는 의문의 할아버지 김만복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연 많은 눈빛의 김만복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한다. 신은수는 선우준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는 ‘준 바라기’ 진하영 역을 맡는다. 그는 ‘사랑의 라이벌’(?)인 구라라와의 못 말리는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엄마 진숙경과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발산하며 엉뚱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때로는 웃음과 감동을, 때로는 긴장감을 증폭할 감초 배우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서이숙은 마음보다 돈이 앞서는 선우준의 엄마 조윤실 역을 맡고, 신예 윤종빈은 유튜버를 꿈꾸는 ‘현실 고딩’ 이승기 역을 맡아 진하영과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내공 짱짱한 연기 고수 엄효섭, 문희경, 전수경이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들은 각각 귀하게 얻은 딸을 애지중지 키워낸 구라라의 아빠 구만수 역, 라라의 ‘열정 충만’ 피아노 선생님 공미숙 역, 돈이 세상에서 최고인 임자경 역을 맡는다.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는 다이내믹한 청춘 2악장을 더욱 조화롭고 풍성하게 한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로맨틱 텐션이 가득한 이야기에 공감과 웃음을 더할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할 배우들의 시너지가 흥미롭다. 누구나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도솔솔라라솔’은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