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홍석천, 이태원 마지막 식당 폐업 “매월 적자만 3500만원”

입력 2020-09-0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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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홍석천, 이태원 마지막 식당 폐업 “매월 적자만 3500만원”

홍석천이 이태원의 마지막 식당을 폐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석천은 코로나 19 여파로 이태원의 마지막 식당을 폐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제가 예전에 패혈증을 앓았다.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앞만 보고 달리면 쓰러질 것 같아서 어렵게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제가 얼마 전 공식적으로 홍석천 씨와 인터뷰를 했다. 홍석천 가게의 적자가 매월 3500만원이라고 하더라”며 “20년 전 커밍아웃하고 사람들이 날 외면했을 때 이태원만이 날 품어줬다고 하시더라. 가게 폐업을 끝까지 고민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홍석천은 “가게 마지막 날까지 직원들과 웃으며 인사했는데, 이틀 후 동네 주민들께서 제 가게에 저 문구를 붙여놨다며 사진을 보내주셨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풍문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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