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보좌관→‘모범형사’ 이엘리야, 차기작 주목

입력 2020-09-1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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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에 열렬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엘리야는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는 속기 실무관부터 기자까지 다채롭게 변신,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작품의 화제성까지 이어가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엘리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3년 tvN ‘빠스껫 볼’의 여주인공으로 단숨에 데뷔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그는 SBS ‘돌아온 황금복’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2015 SBS 연기대상’의 뉴스타상까지 수상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이후 이엘리야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백아현’의 위악과 고독함을,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속기 실무관 ‘이도연’의 미스터리함 속 따뜻한 내면까지 표현하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그는 SBS ‘황후의 품격’을 통해 ‘민유라’의 차갑고도 매혹적인 면모를 선보여 대체불가 임팩트를 선사,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성장했다.

더불어 그는 JTBC ‘보좌관’ 시즌1, 2 속 6급 비서에서 4급 보좌관까지 성장한 윤혜원 역으로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JTBC ‘모범형사’에서 이엘리야는 열혈 기자 ‘진서경’으로 분해 진실을 좇는 기자의 소신부터 갈등,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녹여내는 등 명실상부한 내공을 입증했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을 완성해가고 있다. 특히 작품과 인물에 따라 눈빛부터 말투, 표정까지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한계 없는 변주를 보여준 것. 이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90년대생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이엘리야가 펼칠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엘리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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