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정우 “♥김유미와 결혼 5년차, 안정감 느껴” (ft.‘응사’ 쓰레기) (종합)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정우는 영화 ‘이웃사촌’ 홍보를 위해 10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굿모닝 FM)에 출연했다.
장성규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결혼 후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고 물었다. 정우는 배우 김유미와 지난 2016년 결혼, 5년차 부부다. 슬하에 딸이 있다.
그는 “결혼한지 이제 5년 됐다. 주변에 결혼한 분들을 보고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 느낌이 뭔지 잘 몰랐다. 근데 한 두 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과거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정우에게 반갑게 인사를 받았다는 사연을 제보했다. 정우는 “팬들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데 선뜻 사진을 찍어드리거나 인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편은 아니다. 낯을 가리고 민망하다”라며 “그래도 무대 인사할 때나 공식적인 활동을 할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하려고 노력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영화 ‘이웃사촌’에서 좌천 위기의 팀장 대권 역을 맡았다. 그는 “파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모습이 많이 들어가 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 영화가 잘 나왔다. 촬영할 때 체감,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췄을 때의 기억이 있다. 영상으로 결과물을 봤을 때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도 되지 않나 싶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기대 관객수로는 240만 명을 꼽았다. 정우는 “1300만 관객의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님이 7년 만에 보인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240만 명을 모았으면 한다. 손익분기점이 240만 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성규는 관객수 공약으로 2시간 더블 DJ를 제안했고, 정우가 이를 수락했다.
정우는 자신의 지난 캐릭터를 돌아보기도 했다. 영화 ‘바람’에 대해서 그는 “배우로서 값진 경험이었다. 내 실제 이야기를 많이 영화에 넣었다. 아버지 생각이 참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3, 4회 정도에 감을 잡는데 1, 2차 만에 캐릭터, 스태프, 감독님과 혼연일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버지와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본격적으로 정우의 이름을 알린 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그는 쓰레기 역을 맡아 고아라와 호흡을 맞췄다. 정우는 “대본을 볼 때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이 감정과 대사를 표현했을까를 생각하며 휴대폰으로 찍어보거나 동료들과 대사를 맞춰 연습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정우는 영화 ‘이웃사촌’ 홍보를 위해 10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굿모닝 FM)에 출연했다.
장성규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결혼 후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고 물었다. 정우는 배우 김유미와 지난 2016년 결혼, 5년차 부부다. 슬하에 딸이 있다.
그는 “결혼한지 이제 5년 됐다. 주변에 결혼한 분들을 보고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 느낌이 뭔지 잘 몰랐다. 근데 한 두 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과거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정우에게 반갑게 인사를 받았다는 사연을 제보했다. 정우는 “팬들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데 선뜻 사진을 찍어드리거나 인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편은 아니다. 낯을 가리고 민망하다”라며 “그래도 무대 인사할 때나 공식적인 활동을 할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하려고 노력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영화 ‘이웃사촌’에서 좌천 위기의 팀장 대권 역을 맡았다. 그는 “파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모습이 많이 들어가 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 영화가 잘 나왔다. 촬영할 때 체감,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췄을 때의 기억이 있다. 영상으로 결과물을 봤을 때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도 되지 않나 싶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기대 관객수로는 240만 명을 꼽았다. 정우는 “1300만 관객의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님이 7년 만에 보인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240만 명을 모았으면 한다. 손익분기점이 240만 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성규는 관객수 공약으로 2시간 더블 DJ를 제안했고, 정우가 이를 수락했다.
정우는 자신의 지난 캐릭터를 돌아보기도 했다. 영화 ‘바람’에 대해서 그는 “배우로서 값진 경험이었다. 내 실제 이야기를 많이 영화에 넣었다. 아버지 생각이 참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3, 4회 정도에 감을 잡는데 1, 2차 만에 캐릭터, 스태프, 감독님과 혼연일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버지와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본격적으로 정우의 이름을 알린 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그는 쓰레기 역을 맡아 고아라와 호흡을 맞췄다. 정우는 “대본을 볼 때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이 감정과 대사를 표현했을까를 생각하며 휴대폰으로 찍어보거나 동료들과 대사를 맞춰 연습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