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사라진 크리스마스 캐럴, 유튜브에 있었네?”
‘현의 에반젤리스트’ 박지혜가 성탄절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캐럴 영상을 선보였다.
12월을 맞아 캐럴을 발표하는 아티스트들은 많지만 박지혜의 캐럴 영상은 각별하다. 러닝타임만 2시간 20분. ‘기쁘다 구주 오셨네’, ‘저 들 밖에’, ‘징글벨’, ‘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도여 다 같이’ 등 귀에 익숙한 캐럴을 망라했다. 영상의 제목은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 모음’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박지혜의 연주로 듣는 캐럴 모음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린 사람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감동입니다~ 천상의소리! 은혜로 듣습니다. 할렐루야! 메리크리스마스!”, “은혜롭고도 감동적인 성탄절 찬양입니다. 영상도 아주 좋군요.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 “이런 멋진 연주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 “오~~ 한 달 내내 사용할게요. 감사합니다”, “지혜님~ 즐겁고 아름다운 캐롤 메들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주님 사랑 안에서 평안한 밤 되세요~” 등 영상을 접한 사람들의 댓글에서도 고마움과 기쁨이 가득 느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캐럴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박지혜TV’에서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