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울’은 지난 1/29(금)~1/31(일) 3일간 276,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875,0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테넷> 이후 개봉한 외화작 중 같은 높은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일 스코어를 갱신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귀추도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N차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2021년 첫 100만 돌파 작품을 예고해 ‘소울’이 써 내려갈 특별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소울>은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