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김민정→박규영, tvN ‘악마판사’ 캐스팅

입력 2021-02-03 0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전 국민이 배심원이 되는 라이브 법정 쇼에서 만난다.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가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2021년 법정물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통쾌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은 지성이 맡는다. 강요한(지성 분)은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법정 쇼의 악마판사. 귀족적인 외모와 우아한 취향 등 신비감을 일으키는 화려한 외연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감정을 유려하게 표현할 지성(강요한 역)의 변신에 궁금증이 서린다.

이어 김민정은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으로 돌아온다. 빼어난 외모와 영민한 두뇌, 타고난 매력을 가진 정선아(김민정 분)는 강요한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얽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매혹적인 주재자다. 이에 ‘악마판사’ 속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김민정(정선아 역)이 보여줄 묵직한 연기 내공에 기대가 실린다.

그런가 하면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으로 비칠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 역의 진영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거친 청소년기를 보낸 김가온(진영 분)은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끝에 초임 판사 자리에 앉은 끈기와 뚝심 있는 캐릭터. 강요한을 감시하며 점점 혼란에 빠지는 김가온을 진영(김가온 역)은 어떻게 구현해낼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김가온의 오랜 친구이자 강요한의 비밀을 쫓는 추적자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은 박규영이 열연한다. 윤수현(박규영 분)은 김가온과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친남매 같은 사이로 시원시원한 성격과 미모로 인기가 많지만 김가온만 그 매력을 몰라준다. 여사친의 정석과 매력적인 광수대 에이스 윤수현으로 나설 박규영(윤수현 역)의 진가가 기다려진다.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만나 색다른 차원의 드라마를 선보일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는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각 소속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