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민찬기 신스틸러 활약

민찬기가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만능 재주꾼에 등극했다.

민찬기는 7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 1쿼터 10라운드의 '1%', '연애 면허시험장' 코너에 출연해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1%' 코너에서 민찬기는 장도연과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상황을 연출하며 설렘 콩트를 펼쳤다. 장도연이 민찬기의 실기 시험을 일부러 망치게 했다는 오해를 받자 민찬기는 동창생들을 향해 "그 따위로 모함하지 마. 도연이 상처 받잖아"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또 민찬기는 현아의 'I'm Not Cool(아임 낫 쿨)' 살모사 춤을 혼신을 다해 추는 단독 댄스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민찬기는 댄스를 마무리한 뒤 "승점 두 배라 욕심을 좀 내봤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고, 장도연과 함께 살모사 춤을 추며 퇴장하는 애드리브로 폭소케 했다.

민찬기는 '연애 면허시험장'에서도 개그감을 발휘하며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수한 이상준으로 분한 민찬기는 이상준의 말투와 행동을 똑같이 따라해 코믹함의 진수를 보여준 데 이어, 김지민과 찰떡궁합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웃음을 줬다.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아로새기는 '코빅 만능 재주꾼' 민찬기의 활약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민찬기가 출연 중인 '1%'는 믿고 보는 양세찬, 장도연 콤비가 합심해 만든 코너로, 대한민국 99%의 사람들과 단 1%의 사람은 어떻게 다를지 비교하며 1%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