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미테이션’ 신수호, 정지소 운명 바꾼 한 방

입력 2021-05-08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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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수호가 매니저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신수호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이미테이션’(연출 한현희 극본 김민정, 최선영)에서 마하(정지소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결정적 한 방을 던지는 태근을 완벽 소화했다.

신수호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속 가수들을 감싸면서도 일할 때만큼은 냉철한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아이돌 스파클링의 매니저 태근 역을 맡았다.

이날 태근(신수호 분)은 소속사 대표가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며 압박하자 마하에게 소속사 퇴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다른 걸그룹 합류를 권해 극 전개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는 가수의 꿈을 꾸던 마하가 위기에 직면한 장면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신수호는 마하에게 퇴출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소속사의 매니저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냉철한 태도를 판단하며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태근의 복잡한 심경을 연기했다.

한편 신수호가 출연하는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가 될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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