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음악중심’서 한계없는 퍼포먼스의 향연… 압도적 다크美

입력 2021-05-23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독보적 '콘셉돌' 걸그룹 픽시(엘라, 로라, 디아, 수아, 샛별, 다정)가 공중파 컴백 무대에서 한계 없는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픽시(PIXY)는 한층 더 진화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Let Me Know'' 무대를 꾸며 K-POP 팬들을 홀릭시켰다.

이날 'Let Me Know' 무대에서는 멤버 디아가 제물로 바쳐지는 고난도 퍼포먼스로 시작해 멤버간의 호흡이 요구되는 화려한 군무, 그리고 시선을 강탈하는 포인트 안무 '까꿍춤'에 이르기까지 무대 장인다운 대체 불가한 무대로 픽시만의 걸크러시를 폭발시켰다.

세련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동시에 곡의 분위기를 좀 더 역동적으로 고조시키는 강렬한 래핑과 개성 넘치는 음색의 라이브는 강렬하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거친 매력을 선사해 오감을 자극시키기 충분했다.

아울러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저돌적이고 치명적인 눈빛,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겸비한 다채로운 비주얼 그리고 화이트톤으로 통일한 스타일리시한 의상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했고 팬들을 환상적인 무대로 인도했다.

픽시의 첫 번째 미니앨범 ‘Bravery'는 세계관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으로 요정들이 날개를 찾아 떠난 여정 속에서 서로를 유혹하고 방해하는 과정을 수록곡에 녹여내 픽시표 다크 판타지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타이틀곡 'Let Me Know'는 마녀에게 유혹되어 날개를 얻는 법을 알고자 하는 욕심에 사로 잡혀가는 이야기를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비유한 곡이다.

'콘셉돌'이라는 독자적인 노선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MZ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픽시는 4세대 걸그룹 사이에서 K-POP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자신들의 발자취를 넓혀감과 동시에 전세계 K-POP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픽시는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팬덤 '윈시(WINXY)'를 포함한 글로벌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걸그룹으로서 활약을 이어나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