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뮤지컬스타’는 풋풋한 모습을 한 지망생들의 파워풀하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려 어떤 무대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최정원, 뮤지컬과 방송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브로드웨이 출신 슈퍼스타 마이클리, 최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캐스팅되며 다시 한 번 귀족 같은 외모를 뽐낸 뮤지컬배우 민우혁과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명작들을 탄생시켜 사랑받고 있는 장소영 음악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예비 뮤지컬 스타를 찾아 나선다.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해 뮤지컬 ‘베르테르’, 스위니토드’, ‘팬레터’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은 물론,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등에서 독보적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대세 배우 김성철이 단독 MC를 맡았다.
25일 함께 공개된 ‘뮤지컬스타’ 포스터에는 심사위원 ‘어벤져스’로 활약할 배우 최정원, 마이클리, 민우혁, 음악감독 장소영과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그리고 MC 김성철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의 부드러운 미소 속에 살아 있는 예리한 눈빛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숨은 보석들을 찾아내겠다는 각오를 엿보게 한다.
‘뮤지컬스타’에 참여한 예비 스타들은 뮤지컬 공연 장면을 감정 연기와 함께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발라드, 재즈, 국악,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표현해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안방에서 뮤지컬 무대를 만날 수 있는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오는 6월 5일 토요일 밤 11시 2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채널A 뮤지컬스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