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배우들의 캐릭터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주인공의 옛사랑 '수아'로 변신해 청초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작품으로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이야기를 다룬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사는 '광화문연가'에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수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흡수력과 표현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리사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술의 전당,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 = 알앤디컴퍼니]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