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김동욱 ‘옥상 아이 콘택트’ 포착 (너는 나의 봄)

입력 2021-07-0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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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과 김동욱의 ‘옥상 아이 콘택트’ 현장이 공개됐다.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현진은 ‘너는 나의 봄’에서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을 각각 연기한다.

제작진은 한밤중에 옥상에서 서로를 마주 본 채 서 있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분)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영도가 강다정에게 비닐에 싸인 물건을 건네자 강다정은 멍하니 바라보다가 받아들고, 이내 강다정과 주영도는 눈빛을 서로에게 고정시킨 채 속사포처럼 대화를 이어간다. 옥상 너머로 은은한 불빛이 일렁거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아이 콘택트 투샷’이 한 폭의 그림처럼 완성되면서, 주영도가 강다정에게 전달한 물건은 과연 무엇일까.

제작진은 “서현진과 김동욱은 ‘옥상 아이 콘택트’ 장면에서 탁월한 연기 케미를 증명했다. 극 중 강다정과 주영도가 서로 리드미컬하게 주고받아야 하는 호흡을 맛깔나게 표현했다. 쉼 없이 대사가 오가는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열연이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한바탕 웃음과 함께 환호성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현진과 김동욱은 매장면마다 연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쏟아붓는, 극강 노력파 배우들”이라며 “‘너는 나의 봄’에서 각별한 연기합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게 될 서현진과 김동욱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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